Loading...
Sub Promotion

포토갤러리



가을산 위에서 맞는 아침







여명조차 보이지않는 동쪽하늘을 보면서 희미한 불빛에 의지한 채 길을 걷는다.

수확이 끝난 밤나무과수원에는 가랑잎과 밤송이만이 나딩굴며 버적일뿐이다.

가을새벽공기는 특이하게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상쾌한것은 결코 아니다.

덤덤한 마음으로 정상에 오르면 아직도 여명은 티를 내지않는다.

저멀리서 피어나기 시작한 안개는 이내 세상을 모두 덮어버린 이후에 여명과 태양이 솟는다.

대지를 덮은 안개위로 떠오르는 태양빛은 오르며 흘린 땀방울에 값을 한다.

한참을 그렇게 이리보고 저리보다가 빛이 눈이부실때 하산을 한다.

오늘도 하루는 또 그렇게 시작과 끝이 난다.

  

    
제목 : 가을산 위에서 맞는 아침


사진가 : 포토스튜디오49

등록일 : 2021-10-20 22:10
조회수 : 6


12>


en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