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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제목 : 봉화 산골 절벽 마애불.


글쓴이 : 포토스튜디오49

등록일 : 2020-05-19 16:06
조회수 : 53
 










나름 인생에 절반 이상을 여행으로 보낸 나로서는 한반도 시군단위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면단위까지는 안다고 자부하고 살았다.

농으로 업그래이드 안된 뇌비라고 여겼는데 다시금 봉화에 발길을 들이면서 이 생각이 다 사라졌다.

생전 들어보지도 못했던 면이 있고, 가보지 못한 길도 나오고, 보지못한 풍광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경북 봉화는 매번 목적지가 아니라 경유지였다.

강원 동해안에서 내륙으로 넘어올때라든지 태백을 경유해 안동쪽으로 횡단할때, 부석사에서 경남쪽으로 내려갈때면 항시 달리는 차안에서 바라보는 풍광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저런 일로 봉화를 찾고보니 참으로 나의 발길은 좁고도 좁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봉화의 재산면은 봉화에서도 가장 산골에 속한다. 소나무가 많은 봉화지역이기에  면소재지의 상점들은 송이를 전면에 내세운 간판이 즐비하다.

봉화군의 지정 문화재중 재산면에 속한것은 이 마애불이 유일하다.

마애불이지만 비로나자불인데 주변의 절벽이 큰데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한기만 조성된것도 특이하다.

그런데 하부는 마모가 많아 알아보기 힘들지만 상호는 심상치가 않다.

안내판에는 뻔한 이야기들만을 다루고 있을 뿐 이곳에 왜 이러한 마애불이 조성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전혀 없다.

더 공부를 하면 내막을 유추할수는 있겠지만 지금 당장 보이는 마애불의 상호는 범상치않은 솜씨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늦봄의 진한 햇살을 잠시 피하면 감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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